안녕하세요,

산재전문보상센터입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서 어느덧 7월 중순이 되었고,

초복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게 됐는데,

다행히도 이번주는 비소식이 이어져 초복 더위로 고생하는 일은

좀 덜하지 않을까 기대해보네요.

 

오늘의 산업재해 사례 소개는 만성 C형감염 사례입니다.

C형감염은 만성피로감, 간부전, 문맥압 항진증 등의 간경변증이 발현되는 감염병으로

예방을 통해 감염을 차단해야 하지만, 이번에 소개 드릴 사례의 신청인은

응급구조사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높으므로

감염병에 노출되었고, 이에 산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응급구조사 업무 수행중 주사기 정리 중 C형 감염환자 주사기에 찔리는 재해

 

만성 C형감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만성적으로 간의 염증이 지속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만성적인 C형 간염의 감염은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되며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침을 맞거나 피어싱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로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간세포 속에

자리 잡게 되는데,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반응을 하면서 간세포들이 파괴되고 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5세 응급구조사 채용검진결과 간수치 증가 확인, 간호사 선생님이 C형 간염 환자의 피를 뽑고 재해자가 주사기를 정리다 손가락이 찔리고, 재해 당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채용검진 과정에서 상병을 진단 받고 재해 발생일 당시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어 산재 신청

10년치의 건강보험 상에서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치의 및 자문의의 소견에 따르면 주사바늘에 찔려 발생한
C형 간염으로 최초 검사시 급성 간염의 가능성이 있어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간효소수치 호전이 없었고, 3개월 이상의 기간이 경과하여
만성 간염의 가능성이 높다라는 소견과 진료기록 및 검진 결과를
확인한 결과 C형 간염 감염이 확인되었다는 소견을 밝힘

응급구조사로 근무한 신청인은 병동간호사 업무보조 및
응급구조사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던 중 C형 감염 환자의
혈액이 있는 주사기를 다루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이 확인됨.
이 외에 C형 간염을 유발한 피어싱, 문신, 위생품 공유 등은 확인되지 않음

질병판정위원회에서는 응급구조사로 근무하는 신청인이
C형 감염 환자의 혈액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다루다
사고가 발생한 것이 사업장 외래 기록지에서 확인되며
보존적 치료를 받다가 채용검진 결과를 통해
상병이 확인되는 점 등을 종합했을 때 업무상 발생한 재해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되는 만큼 종합하여 판단한 결과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

 

 

산업재해보상보험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험으로

근로자의 무과실주의를 바탕으로 재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지만, 재해의 사실이 업무에 기반하여 발생한 것이라는

객관적인 입증이 필요한 만큼 산재 접수과정에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산재전문보상센터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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