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재전문보상센터 입니다.

우리 신체는 뼈들이 사람의 골격을 형성하고, 뼈들은 관절로 연결되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어깨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모양이 비교적 자유로운 형태로 움직임의 반경도 넓습니다.

 

이는 다른 관절과 비교했을 때 앞, 뒤, 옆으로 올라갈 뿐 아니라 유일하게

360도 회전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뼈와 근육, 신경, 혈관 등이 복잡하게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가동성을 책임지고 있지만

활동 반경이 넓은 만큼 발생할 수 있는 탈도 많습니다.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어깨회전근개에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힘줄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으로 팔의 회전 운동 관여,

상완골두를 관절와로 압박하여 견관절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회전근개가 운동이나 업무로 인해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발생하여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어깨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어깨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꼽힙니다.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는 원인은 외상, 내인성, 외인성, 환경적 영향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손을 짚고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와

같은 외상성, 견봉과의 마찰 및 압력의 증가로 인한 외인성 요인,

퇴행성 변화, 혈관 분포의 감소 등의 내인성 요인과 어깨의 과사용,

직업 등의 환경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외상의 경우 신체에 부상을 유발할 정도의 힘이 가해지는 경우

골절 혹은 근육 찢어짐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인위적인 힘이 아닌

오랜 세월 어깨의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나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어깨회전근개파열 산재 사례를 통해

업무상의 질병으로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전달해볼까 합니다.

 

음식점 조리원 어깨회전근개파열 산재 신청

주 6일 출근하여 70테이블 250명 이상의 식사를 위해 매주 여러 종류의
김치를 만들고,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반찬 여러 종류, 고정 반찬을
매일 만드는 등 많은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병원에 내원한 결과 어깨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고 산재 접수를 함

건강보험 수진내역에서 어깨부위 관절염 및 윤활막염 진단을 받은 내역이
확인되며, 이번 내원 진단 결과 견관절 통증과 근력 약화 소견을 보이며,
MRI 소견상 회전근개파열이 관찰되어 우측 회전근개파열 봉합술 시행 후 재활치료 진행 중

신청인의 상병과 업무에 대한 업무관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고용보험과
일용근로내역을 통해 신청인이 조리업무를 담당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이력이 확인되며, 음식점에서 식자재 및 조리된 음식을 옮기며
어깨 부담이 누적되었고, 조리 과정에서 어깨의 반복운동과 동시에
힘이 강하게 작용되는 작업이 진행된점, 상병부위와 작업부하 범위가 일치하여
업무관련성이 높게 평가됨.

업무상 질병 여부를 판단하는 질병판정위원회에서는 조리 담당 직원으로
1일 100명 내외의 음식 조리를 위해 식재료를 버무리고 절이는 과정 등의
자세와 양팔의 내외전 동작, 반복적인 식자재 운반 등의 부담요인이 확인되며
과거 직력을 포함한 근무기간이 장기간임이 확인되는 만큼
업무에 의한 부담으로 질병이 악화된 것이 확인되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

업무상 질병은 근로자가 이전의 상병을 진단받은 내역이 있더라도

업무에 의해 악화되었다면 이는 업무의 사유로 질병이 악화되었으므로

마찬가지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당 상병 부위의 자극이 반복되는 업무인지, 근무 이력이 영향을 줄 정도로

지속되었는지 등을 입증해야 하는 만큼 산재 승인을 위한 방법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산재전문보상센터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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