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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전문보상센터입니다.

 

분진은 공기 · 가스 속에 존재하는 고체미립자로 연소 · 연마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서는 식물의 화분, 동물의 낙설, 박테리아 등에 의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단위의 입자입니다. 분진은 신체는 물론 대기오염에도 치명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분진이 대량 발생하는 곳에서는 집진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호흡을 통해 영양물질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얻는 대사과정을 거칩니다.

호흡은 숨을 쉬는 것으로 사람의 경우 폐를 통해 숨을 들이쉴 때마다 산소를 섭취하고, 내쉴 때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는데,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가 호흡을 통해 기도와 폐포의 이상을 유발하여 지속적인 기류제한과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흡연과 유해물질 노출에 의해 폐손상과 폐 및 전신의 염증이 발생하고 폐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거나 폐기능이 급격히 나빠짐에 따라 기도 질환, 폐기종에 의해 만성적인 기류제한이 발생하는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흡연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의 경우도 적지 않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노화 과정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에 노출된 이력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될 수 있으며, 흡연과 함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직업성 노출 물질들 입니다.

 

직업성 노출 물질들은 유기물, 무기물, 화학물질, 가스나 매연 등에 노출된 것을 말하는데, 실내 · 외 공기 오염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환기가 되지 않는 주거지에서 조리와 난방으로 사용하는 유기물 에너지의 연소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탄과 암석분진에 노출된 채탄공, 만성기침/호흡장애/객담 등의 증상으로 내원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

신청인은 여러 탄광, 광업소에서 근무하며 굴진 및 채탄 선산부 업무를 수행하며 다량의 석탄과 암석 분진에
노출되어 장기간 흡입하였고, 이로 인해 퇴사 후 만성기침, 호흡장애, 객담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병원에 내원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고 근무이력으로 인한 산재라 주장하며 요양급여 신청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 당시 신청인은 이전부터 폐와 관련된 질환을 오랜기간 호소해 온 것이 건강보험 수진내역을 통해 확인되며 신청인이 내원 당시 호소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바탕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진단되며, 특별진찰 결과에서 1초율 61%, 1초량 60% 확인됨

탄광, 광업소에서 23년 근무한 신청인은 신청인 진술 및 세무서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근무 이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업무관련성 조사의 필요 여부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었는데, 채탄과 굴진 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되며, 특별진찰 결과 일초율 61%, 일초량 60%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확인되며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에서 간헐적 작업이 있었음이 조사되어 고농도 분진에 노출되었을 것을 고려하여 별도의 업무관련성 평가는 불필요하다 판단.

질병판정위원회에서는 신청인이 장기간 분진발생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퇴사 후 만성기침, 호흡장애, 객담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 받을 것을 통해 신청인이 분진에 노출되는 사업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업력으로 업무특성 및 노출기간 등을 고려할 때 신청 상병의 발병과 업무와의 관련성이 인정된다는 것이 질병판전위원회 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신청인의 상병은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됨.

 

분진은 연마, 분쇄, 절삭, 천공 등 분진이 유발될 수 있는 사업장의 작업공정에서 고체물질이 파쇄되어 발생할 수 있는 미세 고체입자로 제조업, 건설업, 광업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업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분진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만큼 집진장치 설치를 통해 문제를 완화해 보려고 하지만 한계가 있으며, 여전히 분진에 의한 폐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은 만큼 분진 사업장에서의 근무로 인하여 산업재해의 고통을 겪고 계신다면 산재전문보상센터로 연락 주셔서 산재보험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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